안녕하세요, 카카오 광고추천팀 cory(최원영)입니다. 저는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하고, 현재는 카카오 광고추천팀에서 데이터엔지니어로 근무하면서 스트리밍 데이터를 분석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실시간 데이터 파이프라인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에서는 Tech Week 2022 라고 불리는 산학교류회 참가요청이 왔습니다.
- 정컴 TechWeek 2022는 “역동성의 확인, 소통의 복원, 또 다른 혁신의 시작”이라는 주제 하에 기획되었습니다. 정컴 TechWeek는 1개월의 사전 프로그램 기간(9.26 ~ 10.25)과 3일의 본 행사 기간(10.26~10.28)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학술, 교류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복합 축제입니다. 정컴 TechWeek는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재직 중인 학생과 교직원 외에도 졸업생, 산업체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교류, 협력의 장입니다.
졸업생 특강 및 간담회, 기업 소개를 요청했고 이에 따라 기술을 잘 소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부산대학교 졸업생 3명의 크루들(cory.doras, weather.white, eli.nabro)과 Developer Relations로 활동중인 hunter.jo가 함께 산학교류회에 참석했습니다.
졸업생 카카오 크루들과 재학생들과의 만남은 부산대학교 장전캠퍼스 내에 있는 10.16기념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부산대학교라는 지리적 특성상 카카오에서 근무 중인 졸업생을 만나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재학생들에게 카카오에 대해 소개하고 졸업생들이 함께 교류하는 자리를 가지도록 세션을 구성하여, 카카오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후배들을 위해 소중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 또한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 졸업한 선배들께서 오셔서 회사 소개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재학생 시절 때는 막연한 회사에 대한 생각, 그리고 어떤 것을 준비해야할지 모를 때가 많았었는데요. 당시 이런 졸업생 교류회 때 나누었던 이야기들이 취업과 개발자로 방향성을 잡고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교류회는 제가 선배로서 그리고 졸업생으로서 후배들에게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카카오가 어떤 회사인지 소개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한정된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나누어 드리기 위해 3개 세션을 구성하였습니다.
카카오 기업 소개, 데이터 엔지니어 직무소개, 졸업생과 QnA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었고 첫 번째로는 재학생들이 가장 궁금해 할 만한 기업에 대한 복지, 위치, 근무제도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데이터 엔지니어 직무와 광고추천팀에서의 역할을 소개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오픈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학생분들에게 질문을 받고 졸업생들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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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1: 카카오 회사 소개
- 발표자: hunter.jo(기술기획팀, Developer Relations)
- 내용: 카카오 소개, 복지, 휴가, 개발자 문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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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2: 데이터엔지니어 직무 소개
- 발표자: cory.doras(광고추천팀, Data Engineer)
- 내용: 데이터란? 데이터 엔지니어 소개. 광고추천팀에서 데이터엔지니어가 하는 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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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3: 졸업생과 QnA
- 발표자: cory.doras(광고추천팀, Data Engineer), weather.white(계정플랫폼팀, Software Engineer), eli.nabro(광고추천팀, Data Engin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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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산학교류회 후기
금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한 산학교류회는 100명 내외의 재학생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첫 두 개 세션이 열리는 동안 오픈채팅방에서 질문을 받았고 마지막 세션에서는 졸업생들이 질문에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질문이 많이 나와 준비한 시간에 모든 질문에 답변을 못할 정도로 재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오신 재학생분들을 위해 제한된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질문을 현장에서 답변하였고, 답변하지 못한 내용들은 세션이 끝난 이후에 추가로 오픈채팅방에 답변을 달았습니다.
산학교류회에 함께한 크루들의 한 마디
@cory.doras
졸업생으로서 공식적으로 학교에 다시 돌아와 특강을 하는 것은 저에게 매우 뜻깊은 일이었습니다. 저 또한 선배들로부터 다양한 지원과 조언을 듣고 취업에 성공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제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많은 교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중한 자리에 초대해주신 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김종덕 학과장님과 김효경 조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weather.white
주니어 개발자로서 대학생 친구들에게 전달할 만한 유익한 내용이 어떤 것이 있을까? 하는 고민을 안고 학교로 갔습니다. 큰 도움이 되지 못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은 잠시, 학생들의 많은 관심에 질문 하나라도 더 답변을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더 열심히 준비하게 됐습니다. QnA를 마치고 되돌아 보니 앞으로 산학교류가 좀더 활성화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좀 더 긴 시간 동안 학생들과 교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저에게도 유익한 자리였습니다.
대학생 친구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고, 졸업생으로서 내 회사를 알리고 내 직무를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 저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취업을 준비할 때 가졌던 열정을 다시 되찾아 업무를 하는데에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을것 같네요. 🙂 기회를 만들어주신 헌터와 코리, 그리고 일라이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eli.nabro
대학생들과 만날 때면 언제나 가슴이 설렙니다. CS에 배움의 뜻을 가지고 여러가지 질문하는 모습을 보면, 도리어 제가 후배분들에게 그 마음가짐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산학교류회에서도 에너지 넘치는 후배들에게서 배움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부산대학교, 혹은 여러 대학교 학생들과 교류를 하고, 또 특강을 진행하면 좋으리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카카오를 널리 알리면서 국내 개발자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이런 기회가 다시 생긴다면 저 또한 참석하여 그 자리를 빛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unter.jo
저는 Developer Relations라는 업무 특성상 많은 개발자들과 예비개발자(전공학생)들을 만나왔는데요. CS 전공 학생들을 만나는 건 언제나 가슴 설레는 일입니다. 카카오 주요 서비스의 사용자이자 예비 개발자로써 보다 생생한 피드백을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교류회에서 저는 카카오와 카카오의 개발 문화, 조직을 포함해 일하는 환경과 방식을 소개했는데요. 준비한 내용 이상으로 많은 질문을 받았고 참여한 개발자 크루들과 함께 답변드리는 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부산대와 많은 산학협력을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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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이었지만 재학생과 졸업생의 만남 그리고 선배로서 카카오를 소개하는 소중한 자리를 가지게 되어 기뻤습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함께할 부산대학교와의 산학교류가 더욱 기대됩니다. 졸업과제 심사, 해커톤 운영, 졸업생 기술 특강과 같은 활동들을 통해 선배로서 그리고 개발자로서 기술 역량을 전파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내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재학생들의 감사의 인사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