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로 개발하면 빨리 끝난다던데? / 제2회 Kakao Tech Meet

7월 18일에 진행한 제2회 Kakao Tech Meet의 발표 영상과 발표자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agile #성장 #조직 #중니어 #주니어

발표자 Jazz.k 인터뷰

테크밋 세션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나 목표가 있었나요?

  • 애자일이라는 키워드가 참 계륵일 때가 많아요. 그 모호함 덕분에 많은 관점에서 다양한 촉진을 이뤄낼 수 있는 것은 장점이지만, 각자가 이해한 애자일의 모양이 조금씩 달라서 서로가 애자일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게 다르다면 불협화음이 생기게 되고 원래 목적마저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테크밋을 통해 애자일이 가지는 모호함을 조금 덜어내보고 싶었어요.

발표 현장에서 느낀 것이 있나요? 

  • 20여 분 안에 발표를 하는 게 너무 어려웠네요. 짧은 시간 안에 압축해서 내용을 오해 없이 전달하는 게 가장 큰 미션이었습니다. 사실 발표에 개그도 많이 넣고 밈도 많이 넣어서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게 제가 좋아하는 방향인데, 카카오 테크에서는 조금 딱딱하게만 발표한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참가자들을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인터렉션을 위한 QR코드도 넣고 그날 오신 참가자 분들, 온라인에 계셨던 참가자 분들과 함께 서로가 생각하는 것들을 듣고 싶었는데 준비한 대로 잘 되지 않아 현장에서 계획을 조금 변경했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잘 준비해서 함께 만드는 발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난 소감은 어떤가요?

  • 애자일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실 수 있을까? 걱정이 참 많았어요. 발표를 공감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테크밋에서 들었던 내용을 적용해 보려는데 잘 안된다? A/S 환영합니다.

더 나은 테크밋을 위해 해주고 싶으신 말이 있나요?

늘 그렇지만 시간이 아쉬웠습니다. 패널 토의도 좋지만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왠지 나만 궁금할 것 같은 이야기에서 의외로 많은 공감과 인사이트가 생기는 경험이 많았어요. 이런 자리가 테크밋에서도 있으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테크밋 2회 후속 모임 느낌으로 그날 모였던 분들 중에 시간 되는 분들이 다시 모여서 이야기하는 시간이 생기면 어떨까 생각도 듭니다.
테크밋을 통해 좋은 자리가 만들어져서 욕심이 많았네요. 준비해 주신 분들, 참여해 주신 분들 모두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다음에 봬요!

발표 영상은 카카오테크 유튜브 채널(재생목록)에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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