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에 진행한 제3회 Kakao Tech Meet의 발표 영상과 발표자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서버, #대용량트래픽, #카카오톡
발표자 Tomo.213(신성열님) 인터뷰
이번 발표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으셨는지 소개해 주세요!
- ‘폭증하는 카카오톡 트래픽에 대처하는 방법’을 통해 카카오톡의 엄청난 트래픽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카카오톡의 메시지를 처리하는 기본적인 원리에 더해, 새해·자연재해·월드컵과 같이 카카오톡의 트래픽이 폭증하는 경우에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 트래픽을 원활하게 처리하고 장애로 이어지지 않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했습니다. 지금까지 카카오톡에 장애가 발생할 때마다, 장애를 다시는 겪지 않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더 고도화된 방법으로 폭증하는 트래픽에 대처하고 있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발표를 준비하실 때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나요?
- 사실 이번 발표 준비를 하는 과정이 특별하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사내에서 전체 크루를 대상으로, 그리고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두 번에 걸쳐 같은 주제로 발표를 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앞선 두 번의 발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참가자들을 직접 대면해서 발표를 진행하는 것이 약간 긴장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라이브로 진행도 하고 녹화도 된다고 하니 당일 긴장도는 더 커지게 되었고요.
행사 당일의 소감을 들려주세요!
- 카카오톡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들이 정말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 분들이 카카오톡 지표를 보고 트래픽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졌을 때는 메시징 서버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고요.
패널 토의도 처음 진행해 보는 거라 떨릴 줄 알았는데, 막상 진행해 보니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더욱더 상세하고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분들이 카카오톡의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하는 방법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이번 테크밋을 마무리하며, 앞으로의 이야기도 부탁드려요.
- 카카오톡 메시징 서버가 지금도 대용량 트래픽을 처리하고 있지만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길이 많습니다. 재건축 프로젝트를 통해 서버의 언어를 바꾸고, 근본적인 구조 개선 또한 진행할 예정이고요.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더 많은 트래픽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서버를 만들고 싶습니다.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메시징파트의 (다른) 뛰어난 크루가 이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면 좋겠네요. 😝
발표 영상은 카카오테크 유튜브 채널 (재생목록) 에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