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에 진행한 제2회 Kakao Tech Meet의 발표 영상과 발표자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refactoring #java #backend #의존성 #코드복잡도
발표자 Soo.lee 인터뷰
2회 테크밋에서 발표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 제 업무 중 내부 개선 작업 비중이 높은 편이라서 개선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파트 위키에 정리하고 파트원들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작업한 배경과 개선된 점등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 내용이 카카오톡 서버에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주말에 일반화한 예제와 글로 다시 구성하고 제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이 글 중에서 3개의 글을 라이브 서비스의 대규모 리팩토링이라는 하나의 맥락으로 묶어서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올해 사내 테크톡에서 발표를 했고, 이 주제를 2회 테크밋에서도 발표를 하면 좋겠다고 초대해 주셔서 감사히 참여했습니다.
당일에 발표자 자리에 서보니 어땠나요?
- 어쩌다 보니 제가 첫 발표자였고, 발표에 주어진 시간이 있다는 점과 그 시간제한이 제 다음 발표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부담감이 생각보다 컸습니다. 리허설까지만 해도 연단에서 참가자분들과 눈을 맞추며 자연스럽게 발표하는 저를 상상했지만, 실제 발표 시간이 되자 그건 생각보다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는 생각보다 무겁더라고요…
테크밋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난 소감은 어떤가요?
- 행사 당일까지 패널 토의가 조금 걱정스러웠습니다. 어떤 질문이 나올까? 잘 답변할 수 있을까? 그런데, 막상 해보니 너무 재밌었습니다. 현업에서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살아있는 질문들에 제 경험과 제 생각을 설명하면서 답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고,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또한, 행사 종료 후에 저에게 찾아오셔서 추가 질문을 주셨던 두 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질문 주셨던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으신 것이나, 테크밋에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 글로 정리하여 공유하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난 경험이었기에, 예전에 작업하고 정리했던 내용 중에서 라이브 서비스에서 무중단으로 캐시 직렬화 방식을 변경한 작업을 정리한 내용이 자주 접할 수 있는 주제도 아니고, 리스크가 있는 작업이다 보니, 이 주제를 테크톡에서 발표할 내용으로 정리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가 조금은 시간에 쫓기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행사의 전체적인 시간이 조금 더 확보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발표 영상은 카카오테크 유튜브 채널(재생목록)에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